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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외동아이, 괜찮을까요?
이세라멘토2021.04.26조회 572


QUESTION 

 

 

6세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꼭 아이를 하나만 낳을 생각은 아니었고, 어쩌다 보니 외동이 되었는데요. 작년부터 둘째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
양가에서도 자꾸 둘째는 언제 낳을 건지 물어보시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형제자매는 있어야 한다고 재촉하시고요. 저도 만약 둘째를 낳을 거라면 더 늦기 전에 가져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동생이 갖고 싶은지도 자주 물어보는데, 아이 대답은 늘 이랬다저랬다 하고, 사실 제 마음도 비슷한 것 같아요. 둘째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진짜 둘째가 생기면 힘들 것 같아서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지금 아이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긴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외롭진 않을까 걱정이 되고, 괜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또한, 요즘은 외동이 많아서 좀 덜하다고는 하지만, 외동에 대한 편견도 많다 보니,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요. 외동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둘째가 생기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우리 아이 외동로 자라도 괜찮을까요? 



 

 

 

 

SOLUTION 

 

흔히들 외동아이는 형제자매가 없기 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지고 이기적인 성향이 되기 쉽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머, 외동이에요? 전혀 외동 같지 않은데?” 혹은 그럼 그렇지. 역시 외동일 줄 알았다니까.” 등의 표현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죠?  

 



 

오히려 외동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강점에 주목하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요. 그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외동아이는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풍부한 정서와 창의성을 가지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으며, 언어 및 지적 발달 면에서 유리하다고도 하지요.
그 이유는 부모의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고, 여러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자라며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형제자매 등 비교 대상이 없으므로 질투심이나 열등감이 적고 자신감이 높으며, 성취감 또한 높게 나타나고요. 
이는 물론 외동아이의 가정 및 사회의 환경적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때 나타나는 바람직한 결과로서, 모든 외동아이의 경우에 다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흔히들 생각하는 외동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잘못된 것임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렇듯 외동아이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시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은 부디 내려 놓아주세. 또한, 아이에게 동생을 갖고 싶은지 자주 물어본다고 하셨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질문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질문을 반복적으로 듣게 된다면 아이는 나 하나로는 부족한가? 엄마·아빠는 다른 아이가 더 필요한가 보.’, 더 나아가서는 난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남편분과 잘 상의하셔서 가족계획을 먼저 마무리하신 후, 아이에게 잘 이야기해 주세요. 만약 외동으로 굳혔다면 엄마·아빠는 너 하나로 충분해. 우리 셋이 행복하게 잘 살자.” 이렇게요. 또는 만약 둘째를 낳기로 결정하신다면 곧 동생이 생길 거야. 우리 네 식구가 되면 더 행복하겠다. 그치?” 이런 식으로 부모님께서 정확히 결정해서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시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외동아이의 강점을 최대한 잘 발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동아이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형제자매가 있다면 어깨너머로 배우고 익힐 기회가 있을 테지만, 외동아이에게는 그럴만한 경험의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므로 아이 스스로 시도해보고 생각하고 느끼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서서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동아이는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는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형제자매와 경쟁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거나, 양보하고 참고 기다려야 할 환경에 놓여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적당한 좌절감도 느껴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동아이, 하나밖에 없는 아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과도한 기대를 걸거나 강요해서는 안 되며, 그렇다고 지나치게 수용하고 허용적인 양육태도를 보여서도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외동아이의 강점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부모님과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돈독히 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건축 구조에서 삼각형 구조가 가장 안정적인 구도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 아이, 이렇게 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친밀하고 안정된 삼각형의 관계를 잘 맺는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이세라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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