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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0~3세] 우리 아이가 감각 교육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김경자멘토2022.01.28조회 916

 

 

QUESTION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잠이 너무 없는 편이라 8개월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밤낮으로 고생 중에 있습니다아이가 감각이 과민한 아이인 것 같아 고민하며 지켜보는 중입니다. 문화센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고 있는데 촉감놀이가 불편하고 무서워 울고 인상만 쓰다가 오기도 하고 집에서 두부 촉감놀이 중에도 경기를 하듯 몸이 굳고 결국 얹혀서 토를 하고 끝나기도 하고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닐 소리도 아이에게는 고역인지 몸을 떨며 싫어하더라고요. 아이의 양육을 돕는 많은 양육자 중 엄마인 저만 감각이 과민한 이 문제에 대해 혼자 찾아보고 걱정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감각 교육을 잘할 수 있을까요? 

 



 


SOLUTION


8개월 아이가 잠을 자는 시간이 부족하고 문화센터를 다니는데 촉감놀이에 불안해하고 무서워 울고 촉감놀이를 한다고 두부를 줘 보기도 하셨군요그리고 이런 경우 토할 정도로 울었다는 걸 문제로 보고 계시네요.
 
우리 아이의 경우는 문제로 보기는 위험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현재는 모든 세상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지요싫음과 좋음기쁨슬픔을 알기에 이런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8개월이면 엄마와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이 충분히 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애착형성을 통해 신뢰감이 형성됩니다오감을 통해 발달해가고 주변에 준비되어 있는 환경과 대상과 애착형성을 해가며 정서적 안정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이 시기는 외부 외출보다는 가정에서 육아하는 것이 훨씬 아이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비닐 바스락거리는 소리나 촉감놀이를 할 때 안정된 장소가 아니고 아이에게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가정이 아닌 예측이 불가능한 장소에서 충분한 탐색하는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촉각의 경험을 함으로써 두려움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어른들의 일방적인 방법으로 촉각을 경험하게 하여 부정적 요인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과민한 게 아니고 아이에게 편안한 환경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부로 촉감놀이를 시켜 토할 정도로 우는 건 양육자가 아이에게 이미 예측이 불가능한 놀이가 제공된 것 같습니다눈으로 볼 때 고체로 보일 수 있는 두부가 만져보니 물컹하여 예상치 않게 촉감이 다르다 보니 아이가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감각교육은 탐색을 충분히 하게 한 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아이에게도 예측이 가능해야 하는 것이지요.


어른이 먼저 보여주는 탐색

 ) “이것은 두부라고 해." , 두부를 어른이 만져보며 "이렇게 부서질 수 있어.” 우리 아가도 한번 만져볼까?”

 
엄마가 먼저 만져본 두부는 아이도 편안하게 따라 만지게 됩니다이런 과정이 안된다면 아이는 불안해하고 불쾌해 할 수 있습니다모든 행동은 가장 신뢰하는 양육자가 동작과 행동으로 보여주면 안정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 시기는 감각으로 배우는 시기입니다. 돌 이전의 아이는 문화센터나 물리적인 감각교육보다는 가정의 안전한 환경에서 신체적으로 많이 기어 다니고 잡고 일어서고 걷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먹는 것입는 것자는 것배설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 잠자리 책 읽어주기가 큰 도움이 되고 눈을 떠서 놀 때는 단순하고 쉬운 원목 놀잇감을 통해 감각을 키워주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극도 부모가 아이의 발달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강요한다면 좋은 감각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보다는 정서가 중요한 시기에 발달을 알고 육아를 하신다면 우리 초보 어머님들이 훨씬 행복한 육아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해 주신 어머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힘든 시국에 가정에서 육아하시느라 수고하시는 우리 대한민국 어머님들 힘내시고 행복한 육아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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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 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키즈와 함께해요.
  
 김경자 멘토와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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