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36개월 딸아이가 요즘 갑자기 자기주장이 강해지며, 자기가 하고자 하는 걸 못하게 할 때 짜증을 내고, “담에는 꼭 하자”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며 울면서 떼를 씁니다. 이제까지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 주던 아이가 갑자기 이러다 보니 여러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또 아이가 버릇없고 성격이 이상한 아이로 자라게 될까 봐 걱정도 되고요. 제가 아이에게 잘못된 육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 주장이 강해지며 울면서 떼를 씁니다.
SOLUTION
적극적인 공감은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적극적인 공감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줍니다. 아이가 부정적인 표현을 하거나 분노를 표출할 때 부모님들은 그대로 지켜봐 줘야 하나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의 세심한 배려를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배우게 되며, 그것을 부모 및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능력으로 키우게 됩니다.
아이의 제1 반항기를 접하면서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과 분노 표출에 부모는 놀라거나 걱정이 앞서게 되지만, 이 시기를 통하여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해 좀 더 이해하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육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1 반항기를 잘 보내게 된다면, 제2 반항기인 사춘기도 잘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심리/인성] 말을 잘하는 아이로 기르고 싶어요!

[심리/인성] 아이가 공부하기를 싫어해요

[심리/인성] 전업 육아하는 아빠, 잘해낼 수 있을까요?

[심리/인성] [0~3세] 우리 아이가 감각 교육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심리/인성] 아이가 그림책 읽기를 싫어해서 걱정이에요.

[심리/인성] 초등학교 입학 전 겨울은 이렇게 보내세요

[심리/인성] 자꾸 물건을 떨어트리는 아이

[심리/인성] 동생이 태어난 후로 자주 떼쓰는 아이

[심리/인성] 갑자기 떼를 쓰며 자기주장이 강해졌어요

[심리/인성] 의욕이 없는 아이, 걱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