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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이세라멘토2021.11.23조회 342

 

 

 

QUESTION


저희 아이는 작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다가올해 6세가 되면서부터 병설유치원으로 옮겼는데요유치원에 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걱정이 됩니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등원 거부를 한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아이한테 유치원에 가기 싫은 이유를 물어보니까유치원이 재미없다고 하더라고요어린이집이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이에요사실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은 한 반에 7-8명이 생활하던 규모가 작은 곳이었고지금 다니는 유치원은 한 반에 25명이 생활하는 곳이라아이가 힘들어하는 게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어린이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매일 어르고 달래서 보내기도 하고어떤 날은 호되게 혼내고 억지로 보내기도 하는데요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막상 등원을 해서는 별문제 없이 잘 지낸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우리 아이제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유치원에 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아이, 제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SOLUTION   


아이가 어린이집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다가어린이집에 비해서 다소 규칙과 규율이 많은 유치원으로 옮기면서 힘들어하는 상황이군요.

사실 이런 경우는 우리 아이뿐만이 아니라흔히 겪는 현상입니다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갈 때도 비슷하겠지요이처럼물론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이는 누구나 다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지하시고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발달해 나갑니다정서 및 학습 발달 또한 놀이를 통한 여러 경험 속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그래서 요즘은 어린이집유치원의 누리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육과정도 점차 놀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만그래도 교육기관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엄격한 규칙 및 규율이 적용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요이렇듯 규칙과 규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요구받는 유치원 생활은모든 아이들에게 힘들게 여겨질 것입니다하물며 소수 정예의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내던 우리 아이에게는 그 힘듦이 더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은부모님께서 이런 모든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해 주고 계시다는 점과우리 아이가 막상 등원하고 나서는 별문제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어아이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주세요
우리 OO, 비록 오늘 아침에는 등원하기 힘들어했지만오늘 하루 잘 보내고 와서 너무 기특하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아이들은 부모님께 인정을 받을 때동기부여가 가장 확실히 된답니다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느껴지더라도인정 및 격려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아이의 불평불만과 투정에 귀를 기울여주는 부모님이 되어주세요유치원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많고선생님께서 시키는 것도 많고학습적으로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친구들과의 관계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렇듯 유치원 생활은 아이들에게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참고 견디기도 해야 하는 부분도 상당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아이의 불평불만이나 투정을 잘 들어주세요. 

아이고그런 일이 있었구나우리 OO 속상했겠네.“ 하며 공감해 주세요. 꼭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아도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헤아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괜찮다고앞으로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아이에게 용기와 안정감을 주세요이렇듯 아이를 믿어주신다면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더라도분명히 차츰차츰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아이를 믿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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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키즈와 함께해요.. 
  

이세라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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