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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나와 다른 자녀,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 관계의 시작!
부모공감2014.11.27조회 9912

“엄마, 운동화 사줘”

“운동화 저번에 사줬자나. 파카하고 색상이 안 어울리자나. 지금 겨울시즌인데. 창피해”

창피하다는 아이 말에 마음이 아파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운동화를 사러 갔습니다.

“이것 살래”

“이게 머야? 지금 신고 있는 거랑 별로 다른 것도 없자나. 그럼 멀쩡한 운동화 놔두고 왜 사니?

차라리 저걸 사. 파카 색상하고 잘 어울리고 두꺼워서 따뜻하겠다”

“시러. 안 이뻐”

“너 눈에는 이게 이게 이뻐 보여? 난 별로야. 이거 사려면 운동화 사지 마.

비슷한 걸 왜 아깝게 또 사니? 안 사줘”


 


  

         결국 이 어머니는 아이와 이렇게 싸우다가 감정만 상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하소연을 합니다. 아무리 이해해주려고 해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요새 스타일이니 본인의 취향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정말 가슴이 답답할 때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이런 경험 있으시죠?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씀을 하실까요?

 행동은 객관적이지만 마음은 주관적이라는 기본 원칙을 생각하도록 조언을 합니다.

 부모님들도 어떤 영화를 보면 감동을 받고 슬픈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자녀는 감동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부모님들이 맛있다고 하는 요리를 아이들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왜 너는 나랑 똑같이 느끼지 못하니라고 질책을 한다면, 아이들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으며, 부모님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라고 확대 해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지 않고 너는 이상하다라고 질책을 한다면, 아이는 그런 감정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고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지도 못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본인의 감정도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지는 않으시겠죠?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부모에게 당당히 이야기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성숙한 부모자녀 관계를 만들어 보십시오.

아이는 나와 다르다.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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