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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자녀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 학벌? 돈? 아님 다른 것?
부모공감2014.11.27조회 8449


 



미국 LA에서 교포 2세, 이민자녀, 유학생에게 임상심리상담과 부모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리처드 손 박사님이 있다.

이 분에게 자녀 문제로 상담을 오는 부모님에게 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

“자녀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까?” 부모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학교성적이나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모님들이 가끔 있지만 가정형편이나, 학벌, 친구, 지연관계 등으로 답하지 않고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특성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을 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의 성격과 행동특성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

         “낯선 사람을 만나면 말을 건네기가 거북하다”

         “누가 뭐라고 한마디만 간섭을 해 와도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좋은 것이 좋으니깐 좀 손해를 보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다”

         “사람을 상대하는 문제가 까다롭고 복잡해지면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윗사람을 대할 때 불편한 마음이 들어서 내 뜻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그런 자리는 피하고자 노력한다”


이렇게 부모님들은 자신의 행동방식과 성격적 특성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파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행동방식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작용할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결해 보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면 그것은 바로 성격적 특성이 그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음이 분명해진다. 그리고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깊어지는 지혜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사실도 깨우치게 된다.

 


성격적 행동특성이 나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인생경험이나 책을 통하여 많은 지식을 얻고, 어떻게 하면 문제가 개선된다는 사실을 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행동에 옮겨서 실천하지 않는다. 내 삶을 여기까지 이끌어 와서 오늘의 내가 있게 만든 것은 사실

부모가 물려준 재산도, 배경도, 학벌도, 지연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성격, 그리고 행동특성 때문이었다고 부모님들은 말한다.

“좌절감 느끼고 절망스러울 때 이를 잘 참고 이겨내는 성품” “불편하고 거북한 관계를 피하지 않고 마주쳐서 해결하는 성격적 특성” “문제를 알았으면 이를 행동에 옮겨서 해결하는 행동특성” 이런 것이 바로 오늘의 나, 그리고 자녀들의 미래를 만들게 된다고 말한다. 바로 내 아이의 성격 및 행동특성이 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되리라고 말한다.

 

                 

         











모의 자녀교육은 자녀들에게 많은 지식을 안겨 주거나 지혜를  심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녀들이 그러한 지식과 지혜를 실천할 수 있는 행동기능을 일깨워주지 못하는 지식과 지혜는 부모의 기본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내가 아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지혜는 그다시 쓸모가 없다. 자녀의 행동기능을 일깨워주는 기술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는 자녀교육에 관한 한 뚜렷한 계획이 서 있어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내 아이의 자녀교육에 관하여 나는 어떤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는지 한번 스스로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서 말하는 자녀 교육의 목표와 계획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겠다는 그런 계획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런 학교로 보내겠다면 어떤 행동기능을 갖춘 자녀로 만들어서 보낼 계획이 있는지 그것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품과 행동기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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