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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엄마의 직장생활은 자녀의 학업과 진로에 영향을 미칠까?
부모공감2014.12.10조회 7975



직장맘 VS 전업맘

      

현대의 급격한 사회 변화와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가족구조가 변화되었고 이에 따른 자녀의 양육환경도 과거와는 많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직장과 가정을 양립해가는 직장맘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면서 직장인, 주부, 어머니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고, 이 속에서 직장맘들은 역할갈등이나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특히 직장맘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자녀양육과 교육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전업맘(전업주부)에 비해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신경 써줄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며, 이러한 것들이 자녀의 공부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 어떡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가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자녀의 양육에 있어서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심리학 저널인 디벨롭먼트 사이콜로지호(Development psychology. 1999) 에 실린 미시간대학의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하비 박사가 6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달리 어머니의 직장생활이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하비 박사는 12세 연령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학업성취도, 자신감과 행동양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녀에게 미치는 엄마의 요인으로 ‘ 자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가에 구애받기 보다는 어떻게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즉, 자녀와의 관계에서 엄마가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물리적인 시간보다는 자녀를 대하는 양육태도라는 것이다.

단순히 자녀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해서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을 얼마나 질적으로 잘 보냈는지가 더 중요하다.

퇴근 후에라도 자녀와 충분한 교감과 소통을 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해 준다면 자녀에게 직장생활로 인해 혹시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은 불필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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