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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아이!! 공부 때문에 상처 받는다.
부모공감2015.01.02조회 5385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엄마 나 진짜 힘들어”라고 푸념섞인 말을 하면

‘어린게 뭐가 그렇게 힘드냐?’라고 대답하며 이 상황 자체를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 엄마들이 다는 아니지만 무척 많다.


“네가 뭐가 힘들어?” 이 말에 아이는 상처를 받는다.


보통 이 말로 끝나지 않고, 한마디씩 더 보태기 마련이다.

“너만 힘들어? 너 같은 아이 키우느라 너보다 내가 더 힘들어!”

이걸로 대화는 끝이다.

이렇게 시작한 대화는 이후 더 많은 시간이 흘러도 더이상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잔소리가 되기 십상이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 그냥 학교를 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냥 학교를 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또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는 하는 아이들 또한 많다.


왜 아이들은 학교를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할까?


그 이유는 바로 마음이 시달리기 때문이다.


외동이 부담, 부모 기대 부담,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 경쟁,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선생님께 인정 한 번 더 받으려 노력하는 데 지친다.

오늘 하루 학습량을 다 채운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이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끝이 없는 경쟁에서 지치고 힘들어한다. 이런 현상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그 보다 더 일찍 시작하기도 한다.


누구도 아이들에게 쉬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학만 가면 이 쉼 없는 경쟁이 사라지는 것인가? 아니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니다. 대학 졸업하면 또 취업전쟁이 기다리고 있고 취업이 되면 집 걱정으로 쉼 없이 달려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 것만 끝나면 그래도 편해질 수 있을꺼라는 일말의 기대도 희망도 주지 못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아무도 아이들에게 격려해 주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일정한 목표에 도달하였거나 좌절했을 때에는 보상과 격려가 필요하다.

끝이 보이는 달리기에는 최선을 다 할 수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에는 쉽게 지치는 법이다.


공부로 인해 상처 받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지 않는다면.. 결국 아이는 자기 스스로를

죄인으로 생각하게 된다.

나를 위해 고생하고 노력하는 부모에게 아이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아이가 이런 마음을 갖지 않도록 부모로써 격려하고 보듬아 줄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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