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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떼쓰는 행동을 하는 아이
강성례멘토2021.09.27조회 2798
QUESTION

7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며 미워하는 말을 자주 표현합니다. 코로나19로 기관에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양육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의 요구가 강해지고 들어주지 않으면 떼를 쓰며 '미워'라는 말을 자주 하고 고집을 부립니다. 점점 떼쓰는 행동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점점 떼쓰는 행동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SOLUTION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 많이 힘드신 상황이시겠네요. 부모 입장에서 무작정 떼를 쓰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이해시키는 일은 힘든 일입니다. 일단 떼쓰기에는 징징거리기, 짜증 내기, 울기, 소리 지르기, 물건을 던지거나, 바닥을 뒹굴기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만 1세부터 아이의 자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인데 그전까지는 엄마가 해주는 대로 먹고, 자고, 놀지만 이 시기부터는 자아 때문에 반항 아닌 반항을 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바로 “싫어”, “안 해”라는 말입니다. 아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는 불만, 불안감, 애정의 호소가 떼쓰는 표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떼쓰는 행동에 관여하는 요인을 살펴보면...

1. 발달 요인

걸음마기의 발달 특성과 관련하여 감정 조절의 미숙함 때문에 떼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언어가 감정 표현과 스스로를 다스리는데 필수적이므로 언어발달과 떼쓰기는 연관성이 높습니다.

2. 기질 요인

아이 자신의 타고난 행동 특성, 즉 기질과 관련된 모습으로서 떼를 쓰기도 합니다. 감정 표현의 강도, 지속성 또는 불규칙성과 연관이 많습니다.

3. 환경 요인

가족이나 형제가 많을 때, 바깥 활동이 적고 집안에서만 지내는 경우, 부모 사이의 긴장이 높을 때, 가정폭력, 부모의 우울증, 약물 남용. 잦은 체벌, 부모의 통제 능력 부족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4. 신체적 요인

잦은 감기, 알레르기성 질환, 수면 장애, 청각 이상, 언어발달의 지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경우 떼쓰기가 늘어납니다.


떼쓰는 이유로는....

1. 분노와 좌절감을 느낄 때 : 떼쓰는 행동은 대개 분노와 연관됩니다. 좌절감을 느낄 때, 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그리고 뭔가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화가 나게 됩니다.

2. 모델링에 의해 : 아이들은 보고 배웁니다. 부모의 화내는 모습을 자주 보는 경우 자신의 감정 표현 수단으로 떼를 쓰기 쉽습니다.

3. 감정 표현의 제약으로 : 자신의 짜증, 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아이의 표현 능력 자체가 제한이 있거나, 부모가 아이의 감정 표현을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입니다.

4.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 떼쓰기가 반복되는 경우 이런 목적의 떼쓰기가 발생합니다. 떼를 써서 그 결과 부모가 항복하게 되면, 그 과정을 통해 아이는 "떼를 쓰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부모나 주위 환경을 조종하는 도구로서의 떼쓰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떼쓰는 행동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 모범 보이기 : 부모 스스로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부터 내고 있지는 않은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좌절감을 다스리는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생리적인 욕구 해결 : 아이가 칭얼거리거나 떼를 쓰는 것이 배가 고프거나 피로할 때, 뭔가 불편하거나 아파서 그런 것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지나 요구 줄이기 :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금지사항이 너무 많으면 떼쓰기 행동을 보입니다. 부모는 지시어나 부정어를 줄이고 꼭 필요한 정도만 지시하고, 정 안 되는 것만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선택권 주기 : "어떤 것을 먹을래?", "어떤 컵으로 마실 거야?" 등 받아들여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허용하여 줍니다.

∙아이의 기질에 맞추기 : 아이의 개별성을 이해하고 기질에 맞는 양육 태도로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려 주도록 합니다.

∙아이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 떼쓰기가 시작된다고 느껴지면 "뭐가 불편하니? 내가 도와줄까?"식으로 말해주며 아이의 감정을 살핍니다.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면 감정을 읽고 짐작되는 아이의 마음 상태를 부모가 말로 표현하며 아이의 행동에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을 보입니다.

∙이완 훈련 :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미리 가르쳐주며 부모와 함께 하면 좋습니다. 숨을 서서히 깊게 쉬기(심호흡), 근육에 힘을 주었다 빼기를 반복하기를 하며 즐겁고 편한 장면을 상상하기, 천천히 숫자 세기 등이 좋습니다. 

 

 

아이는 계속해서 부모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아이와 신뢰를 갖고 안정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면서 즐겁게 아이와 놀아준다면 아이의 떼쓰는 모습은 서서히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키즈와 함께해요.
  

 강성례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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