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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공감도 훈육도 한계를 느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성례멘토2021.08.31조회 2320

QUESTION

      

48개월 된 여아입니다. 아이가 잘못할 때마다 생각 의자에 앉히고 반성을 하게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2단계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게 했습니다. 잠깐이지만 아이는 팔이 아프다며 아주 고통스러워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그 방법을 다시 쓰고 있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을 주고 체벌을 해도 되는지요? 물론 아이의 훈육을 할 때 공감해 주고, 타이르고 알아듣게 말하는 게 좋다는 건 이론적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공감도 훈육도 항상 한계를 느낍니다. 아이에게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강하게 인식을 주고 싶은데 적절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이를 훈육하는 게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LUTION

 

아이를 키우면서 바른 양육태도를 잘 알고 있지만, 아이와 생활하면서 환경과 감정이 힘든 마음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양육을 진행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훈육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들이 고쳐질 거라고 생각하며 훈육부터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녀 양육에 있어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훈육입니다. 아이들은 훈육을 통해 제대로 된 행동 규범과 가치관, 책임감을 배우고, 부모의 올바른 훈육은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해서 필요하므로 올바른 훈육법을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육은 아이에게 옳은 행동과 생존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어야 하며 부모의 감정으로 혼을 내거나 소리를 지르며 신체적 압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말을 따라 안전하게 지내고 또래 관계에서 자신의 행동을 점차적으로 조절해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훈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일관성입니다. 부모는 훈육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부드럽게 하되, 일단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아이가 행동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화가 나 있을 때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좋은 훈육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화로 인한 훈육은 본래 목적을 벗어나 감정적으로 변하기 쉬워서 분노,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아이에게 표출되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화를 식히고, 차분해진 다음 아이를 훈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 훈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엄마와 아빠의 일관된 행동으로 해야 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훈육하며 혼내고 있을 때, 아빠도 함께 거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훈육 후 마음을 위로받을 곳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훈육이 끝나면 아빠는 아이를 위로하고,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온화하지만 단호한 말투를 사용합니다. 

평소 부모가 자주 웃고, 다정한 말투를 사용한다면,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부모가 목소리를 낮추고 단호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면 이것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아이는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실수와 고의적인 장난을 구분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행동이든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의도와 감정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를 도와 심부름을 한 것은 의도도 좋고, 행동도 바람직한 것이 있는가 하면, 심부름하려다 물건을 떨어뜨려 깨뜨린 행동은 의도는 좋지만,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것도 있지요. 아직 소근육 발달이 다 형성되지 않았고, 다음 상황을 예측하여 행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실수가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미성숙한 아이의 실수는 괜찮아로 격려하며 바르게 코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어떤 행동에 훈육해야 하는지를 잘 살피고 적절하게 해야 합니다.

 

4. 위험한 행동은 즉각 저지하여야 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위험한 행동을 하면 왜 안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강하고 분명한 어조로 명료하게 말해 줍니다. 위험한 행동을 하였다고 훈육부터 바로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해하며 감정을 공감하고 행동을 지도해 주세요. 훈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는 시점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훈육의 내용이 첫돌 이전에는 주로 위험에 대한 저지 정도라면, 12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점차 옳은 행동과 옳지 않은 행동을 하나둘씩 가르쳐 주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 훈육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훈육의 가장 근본은 사랑을 바탕으로 자녀가 바른 아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한 과정입니다. 자연스럽게 말을 배우듯, 바른 양육 태도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반복해서 고쳐 주어야 합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고 올바른 행동을 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강성례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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