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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아이
이해진멘토2021.11.24조회 1566

 

 

 

QUESTION


여섯 살인 저희 아이는 벌써부터 자기 할 일을 자꾸 미루고 제때 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학습지 한두 장 하는 것도 좀 있다 할래라고 하고이 닦고 옷 갈아입는 것도 좀만 이따 하면 안 돼?” 하면서 계속 미루려고 합니다딱히 하기 싫다고 떼를 쓰는 것도 아니고 해야 할 일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뺀질거리는 아이의 태도에 저는 참다 참다 결국 화를 내게 된답니다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고 어떻게 태도를 고쳐주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해야 할 일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뺀질거리는 아이의 태도를 어떻게 고쳐줄까요?

 


 

 

SOLUTION


해야 할 일들이 엄마 눈에는 뻔히 보이는데 아이는 계속 미루고 있으니 양육자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할지 상상이 가네요제때제때 할 일을 마치면 얼마나 맘도 편하고 좋을까 싶은데 아이는 부모 맘 같지 않은 듯하네요부지런하고 성실한 태도가 가져올 긍정적 결과들을 잘 알고 있는 어른으로서 우리 아이가 좋은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할 일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아이가 자신의 할 일을 미루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제일 흔한 경우는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나중에 하겠다며 미루는 경우입니다공부를 하는 것도 이를 닦는 것도 하기 싫은데 싫다고 떼를 쓰면 혼날 것 같으니까 자꾸 미루는 경우이지요또한 뭔가 재미있는 다른 일들이 있는데 그것을 먼저 하고 싶어서 미루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가끔은 아이가 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어서 미루는 경우도 있어요기질적으로 완벽주의적이고 꼼꼼한 아이들이 그럴 수 있답니다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할 일을 미루려 하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육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양육자가 우리 아이는 왜 저리 뺀질거리고 게으르지?”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모든 행동이 답답하고 못마땅하게 느껴질 것입니다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고칠 수 있도록 올바른 훈육을 하기 위해서는 양육자 스스로 건강한 방법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 패턴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먼저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이유를 물어봐 주세요. 편안한 자리에서 온화한 말투로 물어보시고 아이가 말하는 이유에 공감해 주세요가끔은 자신이 할 일을 미루는 이유를 아이 자신도 잘 모를 수가 있어요차분한 말투로 마음을 돌아보게 해 주시고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러고 나서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이 일은 네가 꼭 해야 하는 일이고 한없이 미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거야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말해 볼래?”라고 하며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할지 엄마와 함께 시간 약속을 하면 어떨까하기 싫고 미루고 싶어도 정해진 시간까지는 꼭 일을 마치기로 하는 거지.”라는 식으로 타협점을 함께 도출하고 그러한 해결 방법에 아이가 흔쾌히 동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는 스스로가 한 약속을 지키며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긍정적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무엇 때문에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고쳐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올바른 대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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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 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키즈와 함께해요.
  

 이해진 멘토와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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