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놀이를 하면 케리언니처럼 이야기를 꾸며 놀면서 시간가는 줄 몰라요.
재미난 이야기 설정으로 얼마나 신나게 노는지 2~3시간은 기본인데 계속 이야기 하고 놀아요
ㅎㅎㅎ목도 안쉬어요.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ㅋ
목욕을 좋아하는데 목욕을 하면 물놀이를 신나게 하는데 3시간은 기본으로 탕에서 놀아요.
그만하고 나오자 몇번을 권유할때까지 물놀이에 빠져서 정말 재밌어해요.
미리 시간약속을 정하고 욕조에 들어가지요.
텔레비젼도 안보다가 한번보면 몇시간을 보려해요. 가만히 보는것이 아니라
춤,노래,말투도 따라하면서 엄청 재밌게 봐요 ㅋ
매일 영어를 하는데 가끔 밀리면 그것도 왕창 한번에 몇시간 해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 운동장에 가지 못하는데, 저녁마다 운동장에 갈때는
이것또한 끝을 보고 운동하며 놀아요. 밤이되어 운동장 문을 닫는다할때까지 놀지요.
뭐든 오래 끝장을 보는 아이~~놀이든 운동이든 공부든 집중력은 좋은 것 같은데..괜찮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이의 습관을 제가 잘 형성시켜 주지 못한 탓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매일 일과를 정돈하고 시간규칙을 정해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적으니 나름 답이 나오네요. 모두 제 탓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