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중학교 1학년 큰 딸은 많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나쁜지, 좋은지, 화가 났는지 등을 얼굴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어
화를 내더라도 그게 오히려 저에겐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를 내지 않고 아무 표현도 하지 않는다면 제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떤 기분인지 전혀 알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대처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얼굴 표정을 보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중이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기에
시간이 지나고 좀 나아지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거든요.
기다려주면 이야기도 해주고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도 알 수 있게 되는데
너무 다그치게 되고 급하게 마음을 먹는 경우엔 어긋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아이의 행동이 평소에 다르거나 얼굴 표정이 다르다면 왜 그러한지 이야기를 해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또 하나의 저희 경우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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