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 아직은 어려서 그림책이기에 생각보다 책 권수가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선배맘들은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주라고 하지요.

그런데 아이의 성향이 도서관에 가면 다른 책을 여러 권 읽기를 바라고,

60권 즈음 비율로 따지면 그 중에서 5-6권에 꽂히어서 읽어요

그래서 그런 책은 소장하려고 사주곤 합니다.

두돌 즈음 그림만 보는 책을 4돌인 지금도 자주 꺼내보고 이야기를 만들곤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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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욕심인지 그렇게 자기만의 책을 골라내려고 하니,

도서관의 한정된 책,,, 종류나 출판사가 한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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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고서적도 찾고 육아카페의 드림에도 줄 서보지만

최신 신간 책들을 판매서점에서 읽게 되는 날은 여지없이 책방에서 떠나지를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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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고,

아이도 나도 욕심이다. 세상을 살면서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없는건데 라는 마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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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새 전집을 두번 정도 구매하는 것 같아요

그외에는 지인들에게 물려받은 것을 읽거나 혹은 중고서적으로 1-2전집 정도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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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은 도서관에서 읽고 아이가 읽으려고 하는 주요 몇권을 구매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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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정답은 없겠지만,,

많이 퍼부어준다고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늘 ,,, 미련과 약간의 씁쓸함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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