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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간이 없는데 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면...
박정욱멘토 2019.02.08 12:10조회 2553

바쁜 아침시간에 출근 준비와 함께 아이등원까지 하셔야 하니 얼마나 많이 힘드시겠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합시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하는 것도 맘에 걸리실텐데  아침마다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떼를 쓰고 힘들어 할때  맘같아서는 모든 걸 다 그만두고 아이와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놓고 돌아서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부모님들이 그런 상황을 많이 겪고 계시는데요 저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자 이제 찬찬히 풀어볼까요!

먼저 아침시간에 아이와 차분하게 대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바쁜 시간에 아이를 붙들고 차분하게 이야기해서 아이를 이해시키고 웃으면서 등원할 수는 없습니다.

미리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습하시고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마와 분리불안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는 것이 힘들다고 인정해주셔야 합니다.

왜 엄마와 떨어져 유치원에 있어야 하는지, 엄마는 아이와 헤어져 있을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유치원에서는 어떤활동을 하게 되는지, 친구들 이야기,엄마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몇시간정도인지

알게 해주고 익숙할 수 있도록 연습하게 합니다. 집에서도 그 시간만큼을 알려주는 연습도 해보고

아이가 스스로 그 시간동안 유치원에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엄마도 조금있음 날 데리러 온다는

믿음을 확실하게 심어줘야 합니다.그리고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있는 상황(친구관계,선생님과의관계)에

대해서도 부모님의 관심이 각별하게 필요하다는 것도 유념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침시간에 출근준비와 등원준비를 분리하셔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셔서

출근준비를 먼저 하시고 아이의 등원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적응을 하고 나서는

혼자 등원준비를 하겠지만 아직 적응을 하지 못했다면 출근준비를 미리 하시고 등원준비를 아이와

함께 해주시기를 권유 해 드립니다. 등원준비를 하시면서 아이에게 유치원에서 있을 재미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시고 아이가 편안하게 등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할때 감정은 읽어주되 통제는 있어야 합니다.

"**가 지금 엄마하고 같이 있고 싶구나 그렇지만 엄마는 어제 이야기했지 출근해야 하고

엄마는 몇시가 되면 **와 만날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올꺼야"

"**도 선생님하고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엄마 기다려주세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맘을 담아서 이야기하되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이럴때 엄마가 울면서 이야기하시거나 엄마가 화를 내게 되면 아이는 더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으셔서  아이가 유치원에가서 잠시 다른곳에 눈을 두고 있을때 몰래 나오신다거나

선생님과 울고 있는데 그냥 뒤돌아서 나오시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엄마가 힘들더라도 눈을 맞추고 인사하고 헤어져야 합니다.그리고 아이가 하원을 할때는 반갑게 맞아주시고

유치원 잘다녀왔다고 격력해주시고 맘을 다해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사랑과 믿음입니다.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격력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은 어디서든 자신감있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원본글]

등원 시간에 저도 출근 준비도 하고 아침도 준비해야 해서 안 그래도 너무 바쁜데요,

아이까지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떼를 쓰고 스스로 어느정도 준비도 하지 않고 있으니,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대화하는 것이 안되네요.

저도 모르게 화만 내고 '교육'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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