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아이들은 친구들과 노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고 숙제입니다. 

또래친구들과 유치원에서 놀고 집에서도 노는 것을 즐겨하는지요?

아이가 속옷에 대변을 조금씩 묻혀 오는 것에 대해서 상담하셨는데 다른 이야기를 해서

놀라셨지요?  사실 6살아이들의 특징은 자아가 형성되고 규칙을 만들어 지킬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제가 아이들과 노는 것을 즐겨하는지 질문을 드린 이유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때 흡족하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입니다.

하고 싶은 활동이 많아서 화장실가는 시간동안도 빨리 일처리를 하고 나오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요

6살 아이들은 자아형성과 함께 고집도 생기도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습니다

아이가 속옷에 대변을 조금씩 묻혀온다면 제일 먼저 살펴보셔야 하는 것은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지 입니다.

유치원에서나 집에서 아이가 화장실을 다녀오는 시간이 충분하고 안정된 맘으로 처리하고 올수 있도록

시간을 편안하게 주시는지 생각해 봐주세요! 이때 주의하셔야 할 것은 부모님의 잣대가 아니라 철저히 아이의

시간을 말합니다. 충분히 잘할수 있다고 믿어주시고 실수를 거듭하더라도 편안하게 말해 주세요

그리고 속옷에 대변이 묻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주십시요

예를 들면 대변이 묻어있으면 냄새가  날수 있고, 세균이 묻어서 병을 얻을 수 있고 , 속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유치원에서는  없으니까 당황할 수도 있어  그래서 꼼꼼히 처리를 해야 하고 그게 잘 안되면 집에서 편안하게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애  예전에 엄마도 잘 안되서 연습을 많이 했단다 이런식으로 공감을 하면서

함께 고민을 나누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공감을 하게 되면 아이는 맘을 열게 되고 행동에 대한 다른 이유가

있었다면 이야기하게 될겁니다.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부모님이 먼저 여유를 가져보세요!

[원본글]

이제 6살 되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속옷에 대변을 조금씩 묻혀요.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그러네요...

타일러도 보고 혼내기도 해봤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궁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