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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유치원 자녀가 또래 친구에게 놀림을 당해요.
박정욱멘토 2018.11.21 19:37조회 3416

그런 일을 당하면 어머니도 많이 속상하시지요! 

부모님들의 맘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럴때 대처하시는 방법에 따라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배우기도 하고 오히려 부모님들의 대처방법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지요

우선 안정을 찾은후에 우선순위를 생각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해야 하는 일은 그런 이야기를 해준 아이에게

엄마를 믿고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 부모님들이 흥분하셔서

소리를 지르거나 어떤놈이 우리 아이를 그렇게 한거야 라고 하시면서 

아이편을 들어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차분하게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나서 아이의 감정을 먼저 헤야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을 수 있고

지금 너가 느끼는 그런 감정들은 모두가 느끼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세요

 그 이후에 아이가 느꼈던 그 감정을 놀리는 친구에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너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싫어 왜냐하면 그런 이야기는 맞지 않고

 나는 너가 놀려도 되는 사람이 아니야 난 소중하고 너에게 존중받아야 되는 사람이야 라고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상황의 이야기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지요

친구때문에 힘들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를 억지로 유치원에 보내고 맘이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러나 그런 일이 있고

 아이가 힘들다고 해서 그 관계를 회복하지 않고 유치원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을때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이런일을 겪게 되면 부모님들은 먼저 유치원선생님께 전화드리고

상처를 준 아이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해결하려고 하시는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유치원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상대방아이엄마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맞지만

먼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의 감정도 인지하게 되고

 친구를 배려할 수도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어려운 문제이지만 처음부터 잘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내성적인 아이에게 처음부터 달라지길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걸음에 용기를 주신다면 아이들은 걷고 뛰고 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용기내시고 아이에게 힘을 주세요
 


 

[원본글]

 

아이가 유치원에서 힘이 센 또래친구에게 놀림을 당하고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잘가던 유치원에 가기를 거부하고 싫어합니다.

아이를 억지로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게 맞을 까요?

유치원선생님께서는 우리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 잘 논다고 하는데

아이는 집에 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아이 엄마를 만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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