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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착해도 너무 착한 아이, 그래서 친구한테 당하고 오는 아이
장소현멘토 2019.04.06 10:13조회 2153

글 속에서 어머님의 걱정하는 마음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장난으로 하는 놀이가 폭력으로 변하는 상황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장난이 폭력으로 바뀌는 상황에서는 이중에 그 상황을 주도하는 아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일종에 놀이 속에서 위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혹시 지켜보는 상황이라면 우리 아이든 다른 아이든 간에 잘못된 행동이다.’ 라는 것을 개입하여 인지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하여 자기를 지키라고 교육을 받고 있지만 사실 그 전에 상대나 친구의 몸을 함부로 침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시키는 것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어머님의 아이처럼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뛰어난 아이!! ‘친구가 아프잖아라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신 어머님을 응원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것이 부족해 학교 들어가면 여러 가지 갈등이 발생하지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가 힘들지 않고 속상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불편한 상황으로 인식이 되는 순간 게임을 멈추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세게 때리면 게임을 할 수가 없어라고

말 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당당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자기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좀 더 익히면 자녀는 멋진 아이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바른 훈육은 규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는 지금 그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위 남자아이들은 힘이 넘치고 장난도 많아져 불편한 상황이 생길 때,

싫다는데 계속 그러면 어떻게, 하지마!”

이러면 친구가 힘들잖아!”

처음에 이런 식으로 하자고 안했잖아?” 라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시켜서 자기도 지키고 주변의 든든한 지지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힘들어할 때 지금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가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찾아 의견을 내도록 도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본글]

우리 아이는 6살인데, 착해도 너무 착해서 속상해요.

 

지난번 교회에서 한 친구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사람 손등을 때리는 게임을 하는데,

우리 아이는 손등을 살짝 터치만 하는데,

친구는 꼬집고 비틀더라구요.

손등이 빨개져서 너무 아파보이는데도 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집에와서 조용히 얘기를 해봤어요.

 

"친구가 때리는 게 너무 아프지 않았어?

장난으로 하는 건지는 알지만, 친구가 세게 때리는데, 참으면서 그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게

엄마는 너무 속상했어.

친구가 세게 때리면 너무 세게 때리면 아파라고 표현을 하던지,

이렇게 때리면 아프다는건 친구가 알 수 있게끔 너두 세게 때려!" 라고

너무 화가나서 얘기를 했는데,

아이가 "내가 세게 대리면 친구가 아프잖아."라고 말을 하는거예요.

 

너무 착한 아이의 마음이 속상할 뿐이네요 ㅠㅠ

 

착해도 너무 착한 아이, 그래서 친구들한테 당하고 오는 아이

너무 속상한데,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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