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서 어머님의 걱정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은 멋진 마음도 함께 느껴집니다.

아이가 잘하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경쟁심이나 성취욕이 매우 강에서 지나친 승부욕으로 나타나면

활동 중에 자신을 자책하듯이 몰아세우거나,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타고난 기질인지, 이런 아이들은 활동에 집중하고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많은 친구들입니다.

​이것들을 행동으로 매끄럽게 표현하게 되면 엄청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승부욕으로 보이는 아이의 행동에만 초점을 두어 문제 상황처럼 보게 되면 잘하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표현하고 다루어야 할지 모르게 됩니다.

아니면 다른 형제나 친구에게 끊임없는 비교대상이 되었는지 부모의 기준이 높거나 비교대상의 메시지를 은연중에 주는 경우 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언가에 이기고 지는 것과 상관없이 변함없이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지나친 승부욕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가 게임이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아이의 속상함 마음을 이해해주고

“울어서 뭘 해”, “졌다고 왜 울어”, “더 잘하면 돼지”등의 훈계보다는 “속상했지?”, “잘하고 싶었을 거야”, “엄마도 속상할 것 같아”등의 공감을 해주면 속상한 마음에서 벗어나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기고 지는 형식의 활동이나 게임보다는 결과가 아닌 과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빨리 경기의 승패가 아닌 재미있었던 부분이나 아이가 잘 했던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하도록 하세요. 아이가 시도하고 집중했던 아이의 좋은 모습을 격려해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는 과정의 가치를 알면서 성장 할 것입니다.

사실 성취감은 아이를 추진하고 행동하게 하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이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현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원본글]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승부욕과 성취욕이 매우 강한편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지기 싫어하고 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하는데..

좋은 방향으로 성장한다면 그건 정말 좋은 영향을 발휘하지만

지나친 경우엔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승부욕을 조절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길때는 너무 좋지만, 한문제 틀리면 바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가끔은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