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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서 소리치게 되고,
그 후에도 엇나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잘 하고있는게 맞나 의심이 많이 듭니다.
방법론적으로는 올바른 훈육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실천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우울합니다.
어디 마음 둘 곳 없고, 누구 하나 붙잡고 말하지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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