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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꼭 끝까지 가야되는아이,협상하려는아이
윤미경멘토 2019.05.12 14:20조회 2394

아이들마다 기질이 달라 똑같은 상황에 모두 다르게 반응하지요.

부모는 그러한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 적절하고 일관되게 상호작용을 해야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절 능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지금 3살이면 걷기 시작해서 세상을 마음껏 탐색하고 싶어

이것 저것 시도하면서 좌충 우돌 하는 시기이지요.

부모는 그런 아이의 모습이 불안해 안 돼”, “위험해등의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아이는 그런 상황들이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마음대로 안 되면 떼쓰는 것으로

자기의 생각을 관철하려고 하면서 부모와 힘겨루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들은 우리나라 나이 3, 4살 시기 아이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면서

아이가 잘 발달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뭔가 보상을 받아야 아이가 부모의 말을 따른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학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상을 해야 할 상황에서는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정서적인 보상(아이가 한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인정, 칭찬, 격려, 사랑표현 등)

경험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아이의 행동

아이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허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제약을 많이 받으면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부정적인 정서(떼쓰기, 짜증내기, 화내기 등)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보상과 관련 없이) 어떤 일이 있어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단호하고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가지시고 아이와 생활하신다면 어느새 성숙한 모습으로 자란 아이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원칙의 바탕은 평상시에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관계 형성은 부모님 마음 가득한 사랑을 아이가 흠뻑 느끼는 거지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원본글]

3살 여자아이입니다. 떼를부리기 시작하면 끝을봐야되는성격이죠. 예를들어 카시트에 앉기 너무 싫어해서 사탕을줘보고 달래도보지만 안되서 카시트에 안태우고 그냥 앉은다음 제가 브레이크를 밞아서 다쳐봐야 이해하고 앉는등 꼭 마지막까지 가서 자기가 이해되야 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도 말로 타일러보고하다가 안되니 이런방법까지 쓰게되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이거주면 이거 할게라는 식이죠. 제말을 믿지 못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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