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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이가 신나면 주체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윤미경멘토 2019.01.24 15:09조회 2813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충동적으로 표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 적잖이 당황스럽고 걱정되실 겁니다.

지금 아이에게는 신이 나서 흥분이 되었을 때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표현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머님의 글에서 나타나는 상황처럼 과격한 행동을 보였을 때는 단호하게 제지해주셔야 합니다.

단호하게 제지한 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엄마의 걱정되는 마음도 얘기해주세요.

이러한 상황들에서는 일반적으로 혼내는 것과는 달리 차분하지만 단호하고 엄격함이 필요합니다.

어머니의 걱정되는 마음을 표현하셨다면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함께 방법을 생각해보세요(“다음에 지금처럼 네가 너무 신이 났을 때는 어떻게 해볼까?”). 예를 들어 두 손을 들고 펄쩍 펄쩍 춤을 춘다든지, 북 같은 것을 준비해두고 신나게 두드려 본다든지 등의 방법을 나누고 정해보세요. 그리고 생활로 돌아가 아이를 관찰하면서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해주시고 아이가 표현하는 감정을 공감해주시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또한, 밖에 나갈 때는 예측되는 상황에 대해 아이에게 미리 얘기해주고 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아이와 함께 결정한 후 외출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7세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생활 속에서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타인이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아이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알려주셔서

학교에 가기 전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단 한 번 적용해서 아이가 변화를 보이면 너무나 좋겠지만.

영유아 시기에는 아이와의 생활 안에서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부모의 생각을 전해야만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고 있느냐인데, 

중간중간 아이가 느끼는 부모의 사랑을 점검해보시면서

조금만 더 힘내시고 꾸준히 아이에게 엄마의 생각을, 세상의 규칙을 전해봅시다.

 


 


 

[원본글]

7살 아이입니다.

 

평소에는 책읽고 정적인 활동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집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할 때도 많고 책을 읽을 때도 많아요.

 

그렇지만....

한번 신나면 주체하지 못하고 선을 넘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신나는 나머지 과격해 져서 동생을 아프게 하거나 물건을 망가트리기도 하구요.

안했으면 좋겠다고 주의를 줘도 더 과격하게 하다가 혼나기 일쑤이구요.

밖에서는 갑자기 너무 신나서 주위를 살펴보지 못하고 갑자기 뛰어가버려 잃어버릴것 같아서 당황스럽기도 해요. 

 

어떻게 설명해주고 설득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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