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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물건을 훔쳤어요..
박정욱멘토 2019.11.04 10:09조회 3016

초등학교 5학년이라면 소유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해주신 이야기 만으로 평가하고 결론내리기엔  한정적인

부분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상담사례들을 보면  우선 아이의 마음에 대한 살핌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와 부모님과의 애착형성은 잘 되어 있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이런경우 정서적으로 공허함이 있거나 애정과 관심을 받고 싶은 경우에

이런 행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서적인 욕구를 채우는 행동으로 표출된것이였습니다.

아이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부모님이 먼저 아이의 주변과

 친구관계 학교에서의 선생님들과 문제

혹은 형재자매안에서의 갈등상황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시고

 살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상황이 있었는지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성발달과정에서 도덕성형성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말 없이 몰래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다른사람의 물건에 대한 개념과

도덕적인 개념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무런 훈육이 없이 넘어간다면 행동교정이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교정해주십시요

 

처음에 이야기한것 처럼 우선을 아이가 정서적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없는지

부모님과의 애착형성과 정서발달에 충족되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살펴주시길 먼저 당부드립니다.

 

올바른 도덕성과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발달의 방향을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원본글]

초등학교 5한년인 딸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다행인건지 편의점 아주머니를 잘 알고 있는터라 그맘때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으니 잘 타이르라 해주셔서 훔친 물건값은 보상해 드리고 왔는데.. 저녁에 딸에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 편의점 아주머니가 물건이 없어져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CCTV를 확인 한 결과 너가 물건을 가져가는게 찍힌걸 보고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하고 했어요.. 왜 그랬는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는데 아무 말이 없더라구요.. 혹시나 또 그런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처음이래요. 물건이 갖고 싶으면 용돈을 모아서 사던지 엄마에게 얘길했어야지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하고 얘길해도 묵묵부답이더라구요.. 이번일은 엄마랑 둘만 아는 비밀이야~ 하고 끝내긴 했는데.. 편의점 아주머니도 그럴 아이가 아닌데 CCTV를 확인하고 놀랐다더라구요.. 제가 아는 딸도 그런아이가 아닐꺼라 생각해서 더 충격이네요.. 전 항상 딸에게 엄만 항상 니 편이야~ 라고 얘기해 주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아이들을 잘 못 가르치고 있는건지... 일시적인 행동이길 바랄 뿐이지만.. 이젠 아이를 못믿을까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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