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RE:4살 유아의 표현력.
윤미경멘토 2019.06.30 18:23조회 2247

그럼요

어린이집은 가정과는 달리 친구가 많이 있는 곳이니

아무래도 친구와의 놀이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4살이면 점차 또래에게 관심을 가질 시기이고

어린이집은 가정에서와 달리 친구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현상들이 벌어지겠지요.

그러다 보면 선생님에게 집중하는 것 보다

선생님이 하는 활동이나 친구들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에

더 관심을 둘 것입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선생님께 표현도 잘하고 있다면

가정에서의 모습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이가 하루 내내 어린이집에서 지내다 보면

잘 지내고 있더라도 가정보다는 스트레스 요소가 많이 있겠지요.

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부모의 사랑표현입니다.

부모도 하루 내내 직장 생활에 많이 지치시겠지만

저녁에 아이와 만나는 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아이를 품에 꼬옥 안고

잘 지냈지, 보고 싶었어, 사랑해, 얼마나 예쁜지 몰라, 엄마는 **이를 보면 너무 행복해

사랑표현을 해주시면 아이는 그 순간 엄마의 사랑을 흠뻑 느낄 것이고

엄마가 어느 정도 꼬옥 안고 있으면 품에서 벗어나려고 할 것입니다.

그때 눈을 보며 우리 저녁 맛있게 먹자하고 조금 쉬고 있어하면

아이는 엄마 품을 벗어나서 엄마가 저녁 식사 준비할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놀 힘이 생길 겁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은 그리 오랜 시간을 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도록

표현을 많이 하신다면 그것은 아이의 행복한 성장에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에서 충분히 사랑받는 경험이 누적되면

아이는 어린이집 생활을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활기차게 잘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가득 받은 막둥이의 모습이 어머니 글에서 느껴집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즐거운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원본글]

어제 4살 막내 어린이집 상담하는 날이였어요.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막둥이의 표현력, 친구들 관계 등등 이야기를 들었죠.

아직은 3월부터 6월까지의 모습이고 더 지켜봐야겠지만.

집에서는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어린이집에서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며 잘 논다 하더라구요.

선생님한테도 좋아해요 표현도 잘 하지만. 막 와서 조잘조잘 아직 그러진 않는다 하더라구요.

 

3월부터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인데.

친구들과는 또래라 그런지 금방 친해졌는데, 담임선생님도 종일 붙어 있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더라구요..

차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댓글 1
613개 (6/31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축복맘큐
15
2019.11.08
박정욱멘토
6
2020.05.22
구미성구미성
2781
2019.11.06
김은미멘토
2820
2019.11.17
우블리네
5
2019.10.25
박영임멘토
6
2019.11.04
쭈프로
2924
2019.10.25
박정욱멘토
3047
2019.11.04
붉은슛돌이
2864
2019.10.24
윤미경멘토
2319
2019.11.17
땡글이이슬맘
12
2019.10.24
권성원멘토
3468
2019.11.03
응가맘
3009
2019.10.23
박정욱멘토
3040
2019.11.04
박정욱멘토
2065
2020.05.22
육아초보
2860
2019.10.22
장소현멘토
2590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