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RE:바닥에 드러눕는 아이
박정욱멘토 2019.07.26 07:44조회 2225

육아시기중에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시기가 18개월정도부터 두돌때까지입니다

많이 웃고 , 많이 우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시기의 아이의 특징을 알려드리자면 

자기주장을 시작하게 되고,자신의 행동을 자랑하게 되며

여러가지 판단을 연습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개월시기부터는 엄마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에 부모님의 반응을 알게되며

부모님의 칭찬을 듣고 싶어하는 시기입니다. 애교도 많이 늘고 떼도 많이 느는 시기이며

물건을 던지다던지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눕는 행동을 하게 되는 시기 인것이지요

이 말인 즉슨 우리 아이가 너무나 정상적인 반응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하신 몸으로 이 시기의 아이를 양육하시려면 많이 지치시고 힘드실텐데요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반응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닥에 드러눕고 우는 행동이 짧게 끝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부모님들은 주위시선을 신경쓰게 되고 30분이 넘어서게 되면 타협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아이들의 소통방법은 더 심해지고

길어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의지와 마음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짜증과 폭발적인 화냄이 아닌 단호한 모습으로 아이의 행동을 제어해야 합니다.

아이가 바닥에 드러누워 계속 울고 있을때 아이를 향해 단호하고 엄하게 엄마의

감정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 지금 너의 행동이 엄마를 힘들게 하고 있고 이제는

용서해주지 않을거야"

"고집을 부리고 울고 있으면 엄마는 이제부터 너에게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을거야"

"대신 울음을 그치고 바닥에서 일어나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면 엄마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도 있어"

 

아이가 생각보다 제어가 쉽지 않다면

 아이를 그 장소에서  나오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큰 소리로 울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떼를 쓴다고 자신의 요구가 달성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후에 조금 진정이 되면

아이에게 다시한번 단호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훈육은 적절한 시기에  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는 숙제이자 메세지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훈육할 일이 많이 줄어드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원본글]

19개월 아들맘 이예요. 어린이 집을 가고, 말도 부쩍 늘려고 해서 좋은데 어느 순간 원하는 걸 안해주면 바닥에 드러눕더라구요. 이 시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중에 하나라고는 하는데, 이럴 때 바로 반응해주면 안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그냥 신경 안쓰고 돌아도 안보고 걸어가니 스스로 일어나서 뒤따라 뛰어오며 울더라구요. 둘째 임신 7개월 차라 몸이 예전처럼 받쳐주지도 않고, 쉽게 지치는지라 반응을 못해주는 것도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아이와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요. 울고 떼쓸때 안아주면 60-70프로는 얌전해지고,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건 원하는 걸 몸짓으로라도 표현해주고 있어서 욕구는 어느정도 채워주고 있는건가 싶기는 한데..엄마인 제가 늘 무언가 부족한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그리고 평소 하면 안되는 일을 할때는 엄하게 주의를 주는데 자주 다치기도 하고, 한참 혼난다는 걸 알고 엄숙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또 장난 꾸러기로 돌변해서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고치는 아들을 어떻게 훈육하고 달래야할까요? 아직은 훈육이 이르다고는 하는데...위험한 상황에서는 단디 해야 하는지라...예를들어 창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건 말로 제지하기 보다는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하라는 말도 있던데..그게 현 시기에서는 최선일까요?
댓글 1
613개 (4/31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블리블링반짝
8
2020.01.28
찰떡맘
3763
2020.01.15
윤미경멘토
3816
2020.03.15
뚜담뚜담
3169
2020.01.13
김수민멘토
3114
2020.02.14
bbumiM..
3201
2020.01.03
윤미경멘토
2628
2020.03.15
송이송이
2977
2020.01.03
장소현멘토
2641
2020.01.29
새맘
2999
2020.01.02
윤미경멘토
2350
2020.03.15
김은미멘토
6
2020.01.10
콩닥콩
2544
2019.12.12
김은미멘토
2617
2019.12.31
토끼맘
2770
2019.12.04
장소현멘토
3000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