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대로 표현하는 것, 이런 마음이 바로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 형성의 기본입니다.

웃고 싶을 때는 웃고, 울고 싶을 때는 울고, 미안할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화가 날 때에도 화가 났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적절한 상호작용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단, 무조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이야기와는  또 다른 것이겠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감정의 여러 단어에 대해 알려주며, 그 감정의 긍정적인 표현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선 어머님부터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감정단어를 사용하여 말하기, 그림책 속의 등장인물 감정을 자녀들과 찾아보기 등을 시도해보시고 자녀들의 얼굴표정을 보시고 물어보는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원본글] 

자녀를 둘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 저는 평소 감정표현이 없는 편입니다.

​주위에서는 신중하다고는 하지만 때로는 아이들과는 소통이 어려운 것 같고 특히 아이의 감정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

저희 아이들도 저처럼 감정표현 못하고 묵뚝뚝한 사람처럼 보일까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