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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공부와 놀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요?
박영임멘토 2018.11.12 14:37조회 3177

초등 3학년이 초등 입학 후 가장 혼란을 느끼는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공부에 대해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하면서 우열을

알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공부와 놀이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동안 자녀가 어떤 공부를 해 왔는지 놀이와 공부시간을 어떻게 배분했는지 등을 알고 아이의 특성을 알아야 아이에게

맞는 학습과 놀이의 균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3학년이 되면서 어머님들이 하시는 실수는 조급함이에요.

그 이전까지는 괜찮아 라고 어머님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아이를 다그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초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는

괜히 조급해져서 학원의 양과 공부의 양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지 않으면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조급함을 아이도 느끼고 있을까요?

단지 엄마의 조급함만 있다면 아이의 미래 공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공부는 재미있게, 하나씩 하나씩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의 학습이었다면 이제부터의 공부는 엄마가 주도하고 나는 억지로 끌려가며 감당하기 버거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면 고등학교 시기까지 아이가 어떻게 버텨낼까 생각해 보시라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등 시기에는 학습 시간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공부에 겁내지 않고 배우는 과정,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운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시간을 늘릴 때 어머니가 함께 학습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의 양이 많아지면서 느끼는 부담감이나, 모르는 것에 대한 좌절 등이 올 때 부모님이 가까이에서 격려해줄 수 있고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원본글]

이제 곧 3학년에 올라가는 남아를 두고 있습니다.

2학년때까지는 과목도 적고 많이 놀게하라는 주변의 권유도 있어서

정말 많이 놀리고 있는데요.

 

3학년가면 공부와 놀이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요?

과목도 늘어나고 선행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뭔거 부모로써 가이드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그냥 막연하게 놀리기에는 학년도 그렇고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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