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자녀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고민입니다.

아이가 죽어라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고,

더이상 말하기가 지칠 때도 있습니다.

자녀와의 갈등시 양육에서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과도하게 되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모든 관계가 힘들게 느껴집니다.

우선 부모의 마음 챙기기도 중요합니다.

초등입학에서 적응하는 단계는 부모도, 아이도 바쁩니다.

학교생활 적응과 학급의 규칙, 담임선생님과의 관계만들기, 친구사귀기, 학습 따라가기 등을

익히고 배우고 따라가기 바쁩니다.

많은 부모님들도 자녀가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학습은 잘 따라가고 있는지... 민감해지는 시기입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이죠!

또한 아이는 부모를 벗어나 주체성을 시도하는 단계입니다.

부모의 과잉허용이나 과잉통제를 생각해보세요.

부모와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과잉허용과

모든 행동에 제재를 가하고 심하게 야단치는 과잉통제입니다.

통제와 허용을 적절히 사용하여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지나치게 말을 듣지 않는다면 먼저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말을 안 듣는 아이와 협상하는 것은 쉬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속내를 들어보는 기회를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감정처리 능력이 아직까지는 미숙한 단계이므로 부모가 자녀의 사소한 감정까지 무시하지

않고 받아주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능력도 향상이 됩니다.

어머님의 고민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성장시키는 시간으로

만들어지길 저도 응원합니다.

[원본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 아이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평소에 제가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고집도 부리고 짜증을 많이 냅니다.

​학습지할때도 엄마는 나가있으라고 하고 제 말을 안 들으려고 하네요.

​이제  학교도 입학했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