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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살 유아의 표현력.
윤미경멘토 2019.06.30 18:23조회 2245

그럼요

어린이집은 가정과는 달리 친구가 많이 있는 곳이니

아무래도 친구와의 놀이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4살이면 점차 또래에게 관심을 가질 시기이고

어린이집은 가정에서와 달리 친구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현상들이 벌어지겠지요.

그러다 보면 선생님에게 집중하는 것 보다

선생님이 하는 활동이나 친구들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에

더 관심을 둘 것입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선생님께 표현도 잘하고 있다면

가정에서의 모습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이가 하루 내내 어린이집에서 지내다 보면

잘 지내고 있더라도 가정보다는 스트레스 요소가 많이 있겠지요.

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부모의 사랑표현입니다.

부모도 하루 내내 직장 생활에 많이 지치시겠지만

저녁에 아이와 만나는 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아이를 품에 꼬옥 안고

잘 지냈지, 보고 싶었어, 사랑해, 얼마나 예쁜지 몰라, 엄마는 **이를 보면 너무 행복해

사랑표현을 해주시면 아이는 그 순간 엄마의 사랑을 흠뻑 느낄 것이고

엄마가 어느 정도 꼬옥 안고 있으면 품에서 벗어나려고 할 것입니다.

그때 눈을 보며 우리 저녁 맛있게 먹자하고 조금 쉬고 있어하면

아이는 엄마 품을 벗어나서 엄마가 저녁 식사 준비할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놀 힘이 생길 겁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은 그리 오랜 시간을 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도록

표현을 많이 하신다면 그것은 아이의 행복한 성장에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에서 충분히 사랑받는 경험이 누적되면

아이는 어린이집 생활을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활기차게 잘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가득 받은 막둥이의 모습이 어머니 글에서 느껴집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즐거운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원본글]

어제 4살 막내 어린이집 상담하는 날이였어요.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막둥이의 표현력, 친구들 관계 등등 이야기를 들었죠.

아직은 3월부터 6월까지의 모습이고 더 지켜봐야겠지만.

집에서는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어린이집에서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며 잘 논다 하더라구요.

선생님한테도 좋아해요 표현도 잘 하지만. 막 와서 조잘조잘 아직 그러진 않는다 하더라구요.

 

3월부터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인데.

친구들과는 또래라 그런지 금방 친해졌는데, 담임선생님도 종일 붙어 있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더라구요..

차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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