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아침고요수목원 입장권 4장이 있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이 더 가기전에
단풍구경 다녀왔었던 지지난 주말 사진이네요.
신랑은 아침고요수목원을 거의 15년만에 가본다고 했었구요.
저와 아이들은 처음이었어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러 찾은 만큼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넓어서 그런지 돌아다닐때는 복잡하지는 않더라구요.
사춘기인 딸내미와 개구쟁이인 아들내미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
앞모습 인물 사진보다는 배경 사진이나 뒷모습 사진이 대부분이었지만
울긋불긋 가을을 느끼면서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저희 동네만 해도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지지난주에 잘 다녀온 거 같더라구요.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까 가을이 빨리 지나가고 있는거 같아서 참 아쉬운데요.
내일은 아들내미 유치원 끝나면 울긋불긋 낙엽 주워서 가을놀이 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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