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조카애가 쓰던 분홍 네발자전거를 둘째 쓰게하려고 가져왔어요. 자전거가 나름깨끗하고 페인트칠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쓰려고했는데 유치원 애들사이에서 타이즈는 여자애만 신는다고 얘기해서 신고왔던 남자애는 벗을수밖에 없었단 말에 락카칠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 대충 먼지 닦고 분홍색 부분만 파랑으로 칠하려했지만 하다보니 번져서 핸들과 안장빼고 올파랑이 되었어요. . 분해해서 칠해야하지만 기술부족에. . 칠하는 내내 맘이 오락가락. . 서툴게 칠해져 근접촬영은 안되지만 좋아하는 둘째보며 위안을 삼고있답니다. 손재주가 있는 분들이 넘부러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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