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아버지 농장에 다녀왔어요
리프 2017.06.18 17:40조회 3091
얼마전 퇴직하신 할아버지가 시골에 작은 텃밭운영을 시작하셨어요. 농사일 고될텐데 그냥 쉬시라 말씀드려도 그게 나름 로망이 있는거라며 굳이 내려가시네요. 아 멀다 갈라면 엄청 멀겠다 겨울에 엄청 춥겠다 불편하시겠다 이런 생각만했는데 우와 애한테 너무 좋네요. ㅎㅎ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캐고 가지도 따고 딸기도 따고 땅콩도 심고 상추 깻잎뜯어 쌈싸먹고 파 뽑으랬더니 냉이를 뽑은 따님 ㅋㅋ 잡초 뽑으랬더니 쑥갓을 다 뽑은 따님 ㅋㅋㅋㅋ 다행히 할아버지 농장이니까 귀엽다며 넘어갑니다 ㅋㅋㅋ 저는 완전 도시아줌마라 이런거 못 느끼며 살았는데 우리 딸은 옆집 토끼도 만져보고 염소도 보고 온갖 꽃이 가득한 꽃밭에 푸성귀도 직접 키우고 먹고 너무 좋네요.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댓글 3
1,336개 (1/67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현이맘이
191
2023.12.18
현이맘이
207
2023.12.10
현이맘이
745
2022.10.31
밈맘
1357
2021.04.12
Sophie..
3380
2019.08.05
엘리쓰
3694
2019.07.31
엘리쓰
3218
2019.07.31
1329
Sophie..
3297
2019.07.31
뷰티펄
3235
2019.07.30
Sophie..
3236
2019.07.30
뷰티펄
2879
2019.07.30
*봄향기*
2969
2019.07.29
리프
2921
2019.07.19
예자매맘쩡이
3030
2019.07.18
예자매맘쩡이
3153
2019.07.17
예자매맘쩡이
3090
2019.07.04
힘세고날센돌..
3083
2019.06.27
*봄향기*
3053
2019.06.27
뷰티펄
3039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