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평소 엄청 경쟁이 치열한 쿠킹클래스인데

이번에는 5살부터 7살까지만 받는 수업이라 다행히 선정되었더라구요. 

아이가 좋다고 좋다고 아주 신이 났어요 ㅋㅋㅋ

엄마는 밖에 나가있고 아이만 교실 안에 들어가서 요리를 하는데

고사리같은 손으로 당근모양을 만든다며 조물조물하는 것이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

당근으로 장식된 초콜릿 케이크 화분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화분 위에 장식으로 얹은 돌멩이가 진짜 돌멩이인 줄 알았나봐요.

나중에 초콜렛이라고 알려주니까 진짜 깜짝 놀라더라구요 ㅋㅋㅋ

작은 것에도 엄청 신기해 하고 굉장히 감사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과연 아이들은 어른의 선생님이구나 싶어요. 모두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