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올해는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요!
지성여우 2015.01.15 15:52조회 5580

저는 고1,2 남매를 둔 전업주부 엄마예요.

 

 

애들은 자율학습이다, 학원이다 점점 더 바빠져가네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식사 열심히 차려주고 옷 빨래 해주고

 

 

청소기 돌려주는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아이가 저에게 짜증을 내면, 화가 나도 그냥 받아주게

 

 

되요. 조금만 자극해도 예민해지니까 잔소리도 못 하겠고요.

 

 

저도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많은 데 풀어주지 않으니 쌓이는 것 같아요.

 

 

집에만 있다보니 더 위축되고 괜히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남편은 매일, 저녁 늦게 되서야 집에 귀가하니까, 돌아오면

 

 

피곤해서 바로 쓰러져 자고요.

 

 

 

 

 

딸이 저만의 취미나 일을 찾아보길 권하는 데, 사실 일을 찾는 건 제 나이에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용기도 나지 않고, 또 딱히 떠오르는 취미가

 

 

없어요. 성격이 조용한 편이라 사람들 만나러 다니는 것도 조심스럽고요.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고나면 이 허무감이나 우울함이 더 심해질 것 같네요.

 

 

올해는 뭔가, 제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요!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할까요? 고민해봐야겠어요!

 

 

댓글 2
1,336개 (66/67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하하호호
5578
2015.03.13
엘보드
5129
2015.03.12
감사로 살아..
4848
2015.03.10
삼총사
5638
2015.03.10
삼총사
6501
2015.03.08
삼총사
5198
2015.03.06
알콩달콩
5290
2015.03.06
지성여우
5974
2015.03.05
hsim70
6666
2015.03.03
하하호호
5309
2015.03.02
감사로 살아..
6083
2015.03.02
감사로 살아..
5260
2015.02.27
삼총사
5429
2015.02.17
윤호맘♥
5155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