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감기가 심하게 들어도 병원 가기를 싫어해서 두었더니
축농증까지 가서는 결국 2월말부터 진료를 시작해서 평일에 일주일에 병원가는 요일에
학기초라 RCY임원이라 후배들 면접까지 하고 학부모총회에서도 안내도 하고
결국 병원도 못 가고 시술하려면 일찍 와야한다는데 못가고 있어요.
비염이 없었는데 생겨 축농증까지 가고
치과도 가자고 할때 안가서 두었다가 한 개인 충치가 심한게 1개에서 2개로 늘어나서
금액이 배로 올라가고 나머지 작은 충치들까지 4개 총 백만원이 넘는 견적으로 늘어났어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엄마의 말을 잘 따르지 않아 특히
다른 것에 비해 병원에 가는것이 가장 힘든데
병을 결국 키워서 가니 본인도 힘들고
지켜보며 병원을 가는 부모도 힘들고
제가 일을 다니니 이젠 어머님이 힘드시네요.
앞으로는 병을 키우지 않게 치과 진료는 3개월이나 6개월마다 가고
축농증 시술은 시간이 없어 좀 더 약물치료를 하며 경과를 봤다가
중간고사 마지막날에 해야할거 같은데
시술 과정 설명을 들으니 아파서 못할거 같다고 이젠 아예 않는다고 하네요.
축농증 수술까지 가면 더 힘든데 병을 또 하나 더 키우는거 같아서요.
어쩜 그렇게 병원가는걸 싫어하는지 참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