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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공부..학원...꼭 해야 할까요??
퀸포에버 2017.02.19 00:58조회 2233

아이들 학업이야기를 하다보면...늘 마지막 이야기는 "역시 공부는 재능이야"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곤 한답니다..

공부도 결국 재능이라는 말에 많이 공감하거든요..

늘 기,승,전,재능?? 으로 끝나죠...

그렇다면 우리가 목적없이 보내는 학원들..영수학원들이요~~~

꼭 보내야 할까요?? 하기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보내는게 좋은건지..일찌감치 포기하고 갈길을 찾아보는게 좋을지...고민하게 만듭니다..

기본이라도 만들어보려고 학원보내는데...그 기본..못해도 잘만 살던데.ㅋㅋㅋㅋ

어쩔까요??하루에도 열두번 사교육비 끊고 싶은데....저만 이런걸까요??

 

직장내 직원맘이 얼마전 자기 친구 이야기를 해주네요...들어보실래요?

맘친구인 그집 아들은 공부랑 담을 쌓아왔대요..현재는 20대초중반??정도로 알고 있어요..

초등부터 중딩까지 학원한번 안다니게 하고 놀렸는데 정말 놀더랍니다..

그래도 신경안쓰고 사교육한번 안시키고(물론 형편도 좋지 않대요..) 고등학교까지 그렇게 쭉~~키웠죠..저희 직원맘은 속으로 많이 걱정했답니다..커서 뭐가 될려나..이런생각도 했었다고 하네요..늘 걱정이었다고 합니다...여하튼 고등학교때도 그닥 공부가 시원찮았는데 어쩌다가 전문대를 전기기계만지는 이런쪽으로 가게 되었대요..그닥 좋지 않은 공업대학교같은곳인데 웬걸..신입생때 그 아들이 집에와서 한다는 소리가 "엄마, 초딩,중딩까지 학원다니면서 공부꽤나 잘했던 애들이 다 여기와있어~~~난 사교육도 안받았는데 걔네들은 엄청 학원다니고 한얘들인데...여기와서 만난걸 보니 엄만 사교육비 안들이고 성공했네~~~"그러더랍니다..그후 군대다녀오고 복학하고 졸업쯤에 이친구가 이쪽방면에 소질을 느꼈는지 취업과 편입기로에 섰는데 집에서는 당연히 취업하라고..공부는 무슨 공부냐면서..취업하라고 막 뭐라했대요..그러다가 아는 친구가 편입뽑는 학교가 있는데 여기 원서 넣어보라고...뽑히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되면 취업도 잘 된다고 하더래요.그래서 그 학교에 넣었는데 뽑는 인원이 몇명안됬는데 거길 됐다지 뭐에요?? 거기가 어디냐면 교통대학교?? 그니까 옛날 철도대학교라고 하네요??

세무대학교같은 대학교아시죠??거기 들어가기 힘들잖아요?철도대학교도 철도공무원되고...뭐 한다고 경쟁률이 세다고 하던데..여길  합격했다고 너무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이 직원맘에게 전화했었답니다~~~~~

 

우린 결국 이 얘기듣고 완전ㅠ.ㅠ.

자...사교육이 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변수가 있잖아요??

공부로 성공하지 못할것 같은 내 아이...사교육을 시켜서라도 기본을 끌고 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내버려 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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