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부모공감에서 진행중인

가족행복캠페인, 진로교육교구 DIY 텀블러 만들어 보았어요 ♡

아이가 어릴 때는 워낙 시중에 엄마표 아빠표 교구 엄청 널렸지만

조금만 커 버리면 같이 할 교구가 마땅치 않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렇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뙇!

아이와 함께 직접 컵을 만들어보며

보다 구체적인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답니다.

아직 어려서 글씨를 못 쓰니까 그림으로

나중의 이야기를 그려보라고 했지요.

나중에 어떻게 되고 싶어?

그냥 가족 그림을 그리나? 이게 뭔가? 싶어 물어보니

지금처럼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 오래오래 함께 있고 싶다는 거였어요.

기특해라... 그리고 또 아이가 지금 행복한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컵을 볼 때마다 아이의 예쁜 마음이 생각날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가 항상 이 컵을 보면서 나를 생각해 주기를 바란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더 구체적인 미래가 나오겠지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한번 더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