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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자녀지도 노하우

[심리/인성]  말대꾸가 자꾸만 심해지는 아이

박영님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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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0:44

QUESTION

 

7살 남자아이인데 말대꾸가 심해요.
뭐든 혼자서 하지 않으려 하고 제가 소리 지르고 화 내야만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말대꾸하면서 억지로 합니다.
주말부부다 보니 주말에는 아빠랑 즐겁게 놀면서 애가 해달라는 거 다해줍니다.
저만 소리 지르고  말 이쁘게 하라고 혼내고... 
아이가 잘못할 때 소리 지르면서 매를 들고 끌고 가서 방에서 혼내야 하나요?
아이도 저도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받아요. 

 


 

SOLUTION

 

아이 기질이 느리고 더딘 아이라는 것을 아시죠? 느리고 더딘 아이의 특징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가르치고 이끌어주려고 해도, 아이가 빠르게 이해하고 잘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따르게 하기 위해 소리 지르게 되고 화를 내야만 하는 거죠.
 
주말에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아이도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서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아빠는 아이랑 함께 놀아주면서 애착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에게는 주말이 아빠랑 애착관계를 맺는 소중한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어머니가 생각하는 양육 원칙을 갖고 아빠와 있을 때에도 적용하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주말에 더 가정이 시끄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 마음에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훈육은 주말보다 평일에 어머님께서 진행하시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의 기질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하셨으면 합니다.
어머니가 말씀하는 것을 모두 다 이해하고 빠르게 행동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아이가 아니겠죠.
반응 속도가 엄마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엄마의 속도와 다르다는 것을 반드시 생각해 주세요.
혼자서 하지 않으려고 하면 방법을 알려주고, 혼자 했을 때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야 하고, 성공했을 때 함께 기뻐하면서 칭찬해 주세요.
아이도 작은 일이라도 혼자 해내고 잘 했을 때 행복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런
자신감이 생길 기회를 주지 않으면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위축되고 소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안 들으면 소리 지르고 혼내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은 오히려 좋은 훈육의 모습이 아닙니다.
아이가 꼭 지켜주었으면 하는 몇 가지에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처음에는 갯수를 정하시고,
그런 항목이 정해지면 처음에는 함께 해주세요. 시간을 주고 혼자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유 있게 생각해 주시면 아이는 엄마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여 줄 것입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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