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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인터뷰


전문가들의 부모교육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

 이진아 소장 - 사춘기 자녀와의 다양한 갈등, 대처법은?

부모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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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11:54



 

마냥 어리광만 부리던 아이가 훌쩍 커버린 모습을 보면 부모님들은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사춘기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걱정이 생겨난다. 집에 오면 하루 일과를 재잘재잘 전해주던 아이가 이젠 스마트폰에만 빠져있거나, 이성 친구와의 관계만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며 갈등이 늘어만 간다

부모공감에서는 사춘기 자녀이해 전문가인 브랜드유 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을 만나, 사춘기 아이들의 특징과 스마트폰, 이성 교제로 인한 갈등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진아 소장 | 브랜드유 리더십 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 과정을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EBS ‘교육대토론’, ‘미래강연Q’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사춘기 자녀이해 전문가가 된 계기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는지에 따라서 아이들이 진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진아 소장은 교사 시절부터 학생들이 졸졸 따라다니던 교사였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았던 것이 그녀가 사춘기 자녀이해 전문가가 된 계기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는지에 따라서 아이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 그녀 스스로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었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이 사춘기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부모님보다는 아이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 것이 다른 청소년 전문가들과 자신의 차이라고 답했다.

 

 

사춘기를 잘 보내는 방법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느껴야 하는 자신에 대한 고민보다 스트레스가 더 과해지면서, 그 두 개의 대립이 허세나 반항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사춘기이다.”

 

이진아 소장은 사춘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평화로운 집안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평화롭다는 것은 부모 간에 사이가 좋은 것이 첫 번째이며, 학습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황으로 인해 받는 여러 스트레스보다 진정으로 청소년들이 느껴야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고민이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부모는 현재 집안 상황의 어려움을 자녀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으로 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이마다 사춘기 양상이 모두 다른 이유

 

아이들이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고, 지금 처해있는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에요.”

 

이진아 소장은 어떤 아이들은 독하게, 어떤 아이들은 평탄하게 사춘기를 보내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기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타고 나기를 예민하게 타고난 아이들은 조금 더 심하게 겪기 마련이다. 또한, 환경적으로 학업, 가정, 친구 문제 등이 부딪히게 되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춘기가 더 심하게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이성 교제에 대한 대처방법

 

부모님들이 아셔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세대의 이성 교제와 지금 자녀 세대의 이성 교제는 굉장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진아 소장은 부모 세대와 지금 자녀 세대의 생활 환경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먼저 부모 세대의 경우, 남녀가 분리되어 생활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다시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이성 교제를 하는 것이 굉장히 특이한 행동으로 간주 되었다. 하지만 지금 자녀 세대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고등학교까지 계속해서 이성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이성 교제가 일상적인 느낌이라고 한다. 따라서 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성 교제를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또 오히려 청소년 시기에 이성 교제를 경험해 본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덜 겪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자녀의 이성 교제를 인정하면서 자녀가 부모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유지 및 관계개선에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

 

사춘기 자녀들에 대해서 부모님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우리 애가 갑자기 이상해졌다는 거에요. 그런데, 애들은 절대로 갑자기 이상해지지 않아요.”

 

이진아 소장은 자녀들은 절대로 갑자기 사춘기를 맞이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평소에 관찰을 잘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요즘 관심사가 무엇인지, 똑같은 것에 대해서 반응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서서히 느끼면서, 거기에 맞춰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청소년 때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더 심한 반항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고 말하면서 자녀가 사춘기 시기를 겪는다는 사실은 아이가 아주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진아 소장은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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