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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칼럼


BEST 칼럼

아이에게 적을 만들게 하지 마세요.

한 두 문제에 목숨이 위태롭다고 느끼는 아이가 건강한 심신을 가질 리 만무합니다. 게다가 아이보다 더 잘한 친구와 비교한다면 내 아이는 심약한 눈치꾸러기에 심지어 적개심만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주변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여긴다면 부모가 원하는 학업성취를 한들 그게 행복한 인생으로 연결될 리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함께 가는 시대를 살 것입니다. 한 개 틀린 아이에게 윽박지르듯 “백 점이 몇 명이야?"를 묻는 것은 아이로 하여...   내용 보기

매를 드는 부모의 세 가지 특징

역사적으로도 오랫동안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취급하든 그것은 부모의 소관이라는 인식이 있다. 수세기에 걸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참견할 수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학대'라는 개념이 어떻게 인식되고 적용되는가는 중요한 문제다. 부모가 때려서 골절상이나 파열이 온다면 그건 폭력이고 학대가 분명하다. 하지만 그저 퍼렇게 멍이 든 정도라면 어떨까? 법적으로 기소가 가능한 것일까? 솔직히 나는 그런 법적인 의견에는...   내용 보기

권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민주적인 부모

잔소리를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의 권위가 확실히 세워져 있어야 한다. 이미 아이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잃은 부모의 잔소리는 맥을 못 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모의 권위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또 아이가 억지를 부리거나 무례한 모습을 보일 때는 단호하게 야단도 치고, 아이에게 부탁할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아이의 부탁을 적당히 거절할 ...   내용 보기

당신의 자녀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노력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15세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 기로에 섰을 때 노력하는 대신 가장 좋은 변명거리가 되는 것은 ‘나는 머리가 좋지 않다.’, ‘나는 공부 머리가 아니다,’라고 하는 머리 탓입니다. 고착된 능력으로서의 머리를 탓하면서 노력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에 관하여 스탠퍼드대학에 있는 캐럴 드웩(Carol Dweck)은 여러 가지 이론을 수립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한 부류는 능력은 타고난 것이고 고정되어 ...   내용 보기

멈추지 않는 도전 뒤엔 성취 경험이 있다.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은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문제에 매달려 해결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열정이 있다. 즉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은 필연적으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 산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을 만나보면 거의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도전정신, 열정 그리고 창의성을 가진 인재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산업체에서는 오랜 기간 일을 하다 보면 결국 도전정신, 열정, 창의성이 있는 사람...   내용 보기

감정 절제는 일관성 있게 교육하라.

​아이는 기다리는 동안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이런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원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는 것, 타인과 함께 사는 사회에서는 지켜야 하는 규칙과 예절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 정확하게 잘못된 점을 알려주고 엄하게 야단을 쳐서 다음에 또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절제와 기...   내용 보기

엄마의 기대 목표를 낮추고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자

자존감은 좌절과 비판, 비난에도 자신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아이의 자존감은 아직 연약하다. 엄마의 눈길 하나, 말 몇 마디에도 무너져 내릴 수 있다. 엄마의 기대치가 높으면 아이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칭찬할 일이 없고 비난할 일만 많다. 엄마의 비난과 지적은 아이 자존감에 흠집을 낸다. 아이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엄마들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개 기대가 너무 높아서 엄마와 아이 모두를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다....   내용 보기

책 읽어주기의 적기는 아이가 한글을 뗄 때

아이들은 오히려 한글을 막 뗄 때 독서 습관을 망치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겉으로는 글자를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진정한 책 읽기는 그 내용을 꼭꼭 씹어서 내 것으로 체화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아이들은 연령이 어릴수록 책을 읽을 때 낱말은 다소 이해하지만 문장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직 인지능력이 체계적으로 잡혀 있지 않은 아이들은 읽기에 능숙한 어른(부모)가 책을 읽어 줄 때야 비로소 내용을 파악할 수...   내용 보기

자신의 몸에 대한 호감이 자신감을 만든다

아이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몸집은 부모보다 커가지고 하는 짓은 왜 애들 같으니?"라는 말입니다. 이 말이 행동을 잘 조절하라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커진 것을 부끄러워하게 만들 수도 있고 심리적으로 미숙한 것을 구박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호감, 이것은 근원적인 자신감 중 하나임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몸에 대한 호감을 갖지 못한 데서 오는 질환 중 하나가 다이어트 장...   내용 보기

나는 부모 자격이 있는가?

아이에게 인문학을 교육하기 전에 먼저 점검해봐야 할 것이 있다. 부모인 나에게 과연 아이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내가 어떤 사람을 교육한다고 할 때 내가 모르는 지식은 배워서 가르칠 수 있다. 그런데 내 삶의 태도가 부정적이면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다.   아이들은 따라 배우는 존재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아침에 어린이 신문을 두 손으로 들고 보는 아이를 살펴보니 아빠가 매일 같은 모습으...   내용 보기

어른이 있어 아이의 미래가 밝다

아이들은 다투며 크고 욕하며 성장하고 싸우며 자랍니다.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아이들 곁에는 다행히 성숙한 우리 어른이 있습니다.어른이 많으면 아이들이 아이답게 잘 자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른이 어른답게 존재하면 아이들도 어른을 의식하며 바르게 성장합니다. 멀리서 어른의 그림자만 보여도 하던 욕을 멈추고, 저기 어른의 소리만 나도 싸움을 그칠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 나이 든 사...   내용 보기

꿈의 크기만큼 자라는 코이

코이라는 이름의 작은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를 어항 속에 넣으면 몸의 길이가 7~8센터미터 정도 자란다. 그런데 똑같은 코이 물고기라도 연못에 넣어 키우면 30센티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 어항과 연못보다 훨씬 드넓은 강물에서 코이 물고기를 키우면 어떻게 될까? 강물에서 코이 물고기의 몸집은 1미터 이상 자란다.그렇다. 인생은 꿈의 크기 만큼이다.   개구리 한 마리가 냄비가 안에 있다. 개구리는 따뜻하고 안온한 물속이 좋다. 이...   내용 보기

10대 형제자매간에 싸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십대 형제자매가 싸울 땐,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싸움이 너무 격해지거나 심각해보일 때 아이들을 떼어 놓고 싸움을 중단시킬 필요는 있다. 하지만 아이들 간의 싸움을 부모가 중재하거나 심판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 수빈이가 내 옷 몰래 입고 옷장에 구겨 박아서 옷이 망가졌어!”“내가 안 그랬어! 자기가 망가뜨려 놓고 나한테 뒤집어씌우는 거야!”“거짓말이야. 얘는 매일 내 것만 몰래...   내용 보기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의존적인 자녀를 둔 경우 일반적으로 부모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챙겨주거나, 또는 지배형 부모가 되어 모든 것을 부모가 생각하는 가치에 기준하여 지시를 하게 된다. 어떤 부모는 자녀의 능력 수준보다 높게 기대치를 갖고 있어서 의존적인 자녀를 ‘만드는’경우도 많다. 따라서 무엇보다 부모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   내용 보기

훈육을 잘하는 부모가 되려면?

훈육을 하라고 하면 이전 세대처럼 매를 들어서라도 엄하게 다스리라는 말로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뜻은 아니다. 임상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Tony Humphreys는 진정한 훈육이란 사람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기억하자. 아이를 사랑한다는 미명 하에 아이에게 질질 끌려가지 말자는 것이다. 첫째, 훈육은 처벌이 아니라 제한선, 즉 규칙을 가르치는 것임을 잊지 말자. ...   내용 보기

그만 둘 시점에 끝내면 대화, 끝내지 못하면 잔소리

“장난감 다 가지고 놀았으면 이제 그만 정리할까?”   아이와 엄마가 다정하게 앉아 거실에 어지럽혀져 있던 블록들을 상자에 담는다. 블록을 정리하면서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동요도 서너 곡 부르고 하나, 둘, 셋, 넷을 세면서 숫자놀이까지 한다. 얼마나 행복하고 평화로운 풍경인가.      그런데 정리를 마친 엄마가 한마디 덧붙인다.   “그것봐. 엄마가 정리하자고 했...   내용 보기

몸의 변화가 가져온 거실 혁명

2차 성징의 본격적인 발현은 가정 내에서도 금기를 가져옵니다. 이제 가족이지만 신경을 써야 할 것들이 생긴 것입니다. 이제 엄마 젖을 만지고 벌거벗고 지내고 한방에서 자고 하는 것은 끝난 일이지요. 부모 입장에서도 초등학생 때까지 쉽게 했던 예쁘다고 엉덩이를 두드리고 만지는 것, 몸을 쓰다듬는 것, 이런 관계가 끝난 것입니다. 아무리 단출한 세 식구(부모, 아이)라 하더라도 이런 경계가 없다면 사춘기 청소년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혼란을 가져...   내용 보기

일찍부터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이들

희생적인 부모의 자식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대개 효자, 효녀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즐거웠던 유년기나 아이다웠던 기억보다는 희생하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 아파하고 빨리 커서 보답해야겠다는 기억이 더 많다. 그러니 어려서부터 순종적이고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다. 일찍부터 어른 역할을 하며 살았으면서도 그런 역할을 강요받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그리고 자신이 어린시절 내내 의젓한 아이, 착한 아이, 엄마 사정을 너무 잘 아는 아이...   내용 보기

차이를 만들어내는 집중 시간 활용의 중요성

공부 시간도 ‘집중’하여 활용하면 공부 효율이 높아진다. 집중적으로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연달아 공부하는 것이다. 특히 취약 과목이나 주요 과목의 경우에는 더욱 집중 시간의 활용이 필요하다. 이는 30분 미만의 짧은 단위로 잘라서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취약 과목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과목을 말한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은 전체가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따라서 보완해야한다는 것...   내용 보기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까지 받아주세요.

감정은 언제나 똑 떨어지는 분명한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 나타날 때가 더 많습니다. 어른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올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무섭고 두려운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몰라 불안해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은지가 여름 캠핑을 떠날 때의 일입니다. 3박 4일 일정의 리더십 훈련을 위한...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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