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헤어디자이너로 일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하루 쉬고, 아이는 주로 어린이집에 맡기고, 밤에는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아이를 데려오고 합니다. 함께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와 있을 때는 잘 대해주고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부터 아이가 분명 저와 같이 있는데도 ‘엄마가 보고싶어’라는 말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없을 때 이야기하는 건 알겠는데 제가 같이 있는데도 이렇게 이야기해서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지않아도 미안한데 아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뭔가 잘못하는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아이의 정서에 뭔가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애착문제인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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