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럴땐 이렇게


상황별 자녀지도 노하우

[심리/인성]  어린이집을 언제쯤 보내야 할까요?

윤미경멘토

0

636

2019.04.06 14:49

QUESTION

결혼 전에는 5세 적어도 4세 까지는 끼고 키워야지 했는데 둘째가 생겼어요. 만16개월되는 대호에게 13주된 동생 기쁨이가 생긴거죠. 조리원 동기들도 둘째 임신과 동시에 다들 어린이집을 보내는 중인데, 저와는 달리 친정식구들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엄마들임에도 불구하고 보내더라구요. 

지인들 보면 어린이집에서 독감도 걸려오고 감기 장염 달고 사는거 보면서 벌써부터 항생제에 너무 많이 노출되는 아이들을 보니 더 보내기 싫은 것도 있어요. 하지만 첫째 임신 했을때랑 다르게 체력이 안 따라 주니 보내야 맞는건가 싶어요ㅠㅠ 

제 상황을 아는 지인들 모두 제 정신이냐며 무조건 다 보내라고 하니 제가 틀린건가 싶어요. 육아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있는데 우선 체력적으로 따라주지 않으니 자꾸 제 소신이 맞는 건지 반문해보게 되요.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도 보내는게 더 많은 장점이 있을지...물론 안좋은 것도 많은데 그 중간지점에서 늘 머물게되니 전문가 입장에서 어떤게 좋을지 상담받고 싶어요!



SOLUTION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안 보내는 것에 틀리고 맞고는 없겠지요.

가장 좋은 것은 30개월 정도까지 엄마의 품에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어머니의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체력이 안 되는 상태에서 대호와 지내면서 대호와 어머니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 지속 될 것 같다면 어린이집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대호를 품고 있는 것이 더 좋다는 소신은 어린이집을 이용해도 지킬 수 있습니다. 대호가 어린이집에 있을 동안은 어머니의 신체적 정신적 체력을 충전하시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대호가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질적 시간을 보낸다면 대호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잘 성장할 것입니다.

 

다만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는 어머님이 주변에서 보신 것처럼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고 또래와 지내면서 상처도 생겨올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머니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죄책감을 느끼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대호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대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보내시기로 결정하셨다면 대호가 어린이집에서 잘 생활하며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는 것을 믿고 당당하게 보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어린이집을 보내시기 전에 주변의 어린이집을 직접 가셔서 상담을 하시면서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또한,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셨다면 믿고 보내시고, 보내시다가 혹여라도 불편한 마음이 생기면 상담을 요청하셔서 조심스럽게 상황을 나누면서 대호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냥 맡겨놓은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과 같이 협력해서 대호를 키운다"라고 생각하시면서 어린이집도 대호도 응원해주시면 대호의 성장에 긍정적인 받침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어머님의 고민과 노력으로 인해 대호와 기쁨이가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거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 고민카페에 맡겨주세요.

 

윤미경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 윤미경 멘토의 고민카페 바로가기 ▼  




twitter facebook google+
댓글 0
서비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