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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엄마보다 할머니와 더 친한 아이

김수민멘토 | 2019.02.25 12:08 | 조회 133

저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주중에는 친정에 맡기고 주말에 데리고 오는 생활을 4세까지 하였고 5세부터 제가 전담하여 육아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잘 놀다가도 울 때에는 할머니를 찾고, 졸릴 때에도 할머니를 찾고 정작 엄마인 저는 아이를 달래지도 못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엄마로서 자괴감이 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크면서 아이들은 엄마를 더 찾게 되고 엄마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니 조금 길게 보시고 아이와 애착

관계를 꾸준히 맺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착관계를더 잘 맺기 위해 기억하실 것은 아이와의 감정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것입니다.

1.아이와 스킨십을 끈끈하게 해주세요. 

아이와 헤어질 때 아이와 스킨십을 해주세요. 말로만 엄마 다녀올께 하는 것보다 아이를 안아주고, 손도 잡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는 등, 스킨십에 신경을 써 주세요.

엄마와 이별하고 다시 엄마를 언제 만난다고 시간으로 알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2.엄마가 시간이 날 때 아이와 영상통화도 좋습니다.

엄마가 너를 항상 사랑하고,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이따 정해진 시간에 엄마가 갈 것이고 그때 재미있게 지내자 라고

하는 기대감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3.아이에게 세심하게 반응해주세요.

어머님은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표정일 때에는 어떤 마음상태이고, 어떤 몸짓에서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알고 계신가요?

아이와 애착관계를 잘 맺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지고 이해하는 세심함이 부족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표정, 아이의 몸짓과 행동을 세심히 살펴보시고 아이와 감정적인 교류룰 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4.독립심보다는 흠뻑 사랑을 주세요.

옛날 어머님들이 아이들은 엄마가 끼고 자야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이가 자는 순간에 엄마가 돌봐주고

엄마가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엄마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합니다. 애착관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아이방에서

혼자 재우는 것보다는 엄마가 데리고 자는 것도 직장맘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서적 교류의 교감이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집중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아이와 눈을 많이 마주치고, 아이 말에 반응해주고, 아이에게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애착관계를 만드는

기본 행동입니다.

정말 아이와 함께 있지만 아이와 눈을 마주 보고 아이 말에 반응해주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같은 공간에 있지만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노는 양육환경 속에서 애착관계는 형성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누가 되었든 엄마 대신에 친정 어머니가 주애착자로서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어머님은 굉장히 행복하신 상황이에요.

친정 어머님 덕분에 우리 아이는 정서적으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양육은 한두달만에 1~2년만에 결정되는 짧은 과정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긴 과정입니다.

어머님이 긴 호흡을 갖고 아이와 애착관계를 충분히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럴만한 충분한 의지만 있으면요.

일관성있게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그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원본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를 해서...

친정 어머니께 자주 맡겼었습니다.

 

그래도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에 자주 놀아주며

나름 애착관계를 잘 형성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와 제가 함께 있으면 무조건 어머니께 안기려고하고..

가끔은 제가 데리러가면 자지러지게 웁니다...

 

요즘은 일을 그만 둬야하나 고민도 많이 드는데요.

일을 그만두지 않고서도, 현재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아이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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