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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진로]  '4차 산업혁명=일자리 감소', 깨지지 않는 공식일까요?

부모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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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5:42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유독 고용 분야에 대해서는 인간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어둡고 비관적인 전망이 압도적이다. 4차 산업혁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융합한다. 현실은 물질이 중심인 세상으로 소유자가 권력을 가졌으나, 가상공간은 정보가 중심으로 복제와 공유가 가능하므로 관계가 권력이 된다. 따라서 물질을 정보로 만드는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물질로 만드는 아날로그화 기술이 필요하고, 이들이 순환하며 융합하는 세상에서 인공지능도 로봇도 인간을 닮아 가고자 한다. 인간이 가진 특성, 인간의 존엄성을 중요시하게 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일자리에 대하여 향후 5년간 전 세계 고용의 65%를 차지하는 선진국 및 신흥시장 15개국에서 일자리 710만개가 사라지고, 4차 산업혁명으로 2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였다. 종합적으로 보면 500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일자리 감소란 공식은 꾸준히 거론되면서 우리 인식 속에 자리 잡았다. 기계화가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하여 블루 계층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화이트 계층의 일자리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과연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앞에 일자리 무덤만을 준비해 두고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희망 섞인 전망이다. OECD는 직업(job)이 아닌 직무(task)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소매 판매원은 직업 기준으로 보면 자동화로 인한 직업 대체 위험도가 92%나 된다. 실제 컴퓨터로 대체가 가능한 인력을 4%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단순 반복적 작업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체하고, 사람이 로봇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방향으로 노동시장 구조가 바뀌어 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30~40년 전과 비교해보면 많은 직업이 컴퓨터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30~40년 전의 직업과 현재의 직업을 비교해 보면 사라진 직업의 비율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직업사전의 항목 수가 과거보다 줄어든 적은 없었다. 이를 볼 때 기술 진보의 결과로 없어지는 직업보다 새로 생기는 직업이 더 많다는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 있다.

 

 

  

[출처] 4.0시대, 미래교육의 길을 찾다 (강진자, 박재홍, 배정미, 정향심 지음. 즐거운학교) 

[알림] 본 칼럼은 '4.0시대 미래교육의 길을 찾다' 도서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그 내용과 길이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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